모교가 이성민(82 전자) 동문이 이끄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엠텍비젼(주)와 협약을 맺고 '서강대-엠텍비젼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7월 9일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이성민 동문은 "지난 수개월간 추진해 온 ‘산학연구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우수 특허기술의 지속적인 개발로 업계 최상급의 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대학과의 연계로 고급  전문인력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연구 개발(R&D) 외연 확대를 통한 효율경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학연구소의 주요 개발 과제로는 엠텍비젼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3D 입체영상 기술을 바탕으로 한 ‘3D 휴대폰 카메라’ 및 최근 출시된 Full HD 영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  차세대 통신표준 기술 개발 등입니다.

앞서 이성민 동문은 지난 4월 개교 50주년 기념식 때  서강을 빛낸 서강가족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서강희년상(Sogang Jubilee Award)'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