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위원회, 총학생회 불인정… 3월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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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선비 작성일10-03-01 21:08 조회9,7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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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대 총학생회가 2월 1일 장학지도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해산됐다. 정유성(75 독문) 학생처장은 “학칙 제7조의 학생회 승인에 대한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절차상 하자가 있었던 선거결과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각 단과대 대표들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서 재선거를 통해 새로운 학생회를 구성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지면 3월 중보궐선거를 실시한다.
제 40대 총학생회장 선거는 시작부터 순탄하지 못했다. ‘선거 일정을 15일전에 공고해야 한다’는 세부규칙을 지키지 못해 2009년 11월 19일 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했다. 이후 2009년 11월 25~26일 양일간 실시된 선거에서 선거인 명부가 사라지고 투표 과정에서 신분증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세부규칙 위반 문제가 불거져, 교체된 선거관리위원장마저 사퇴했다. 이후 12월 8~9일 실시한 재투표에서 투표율이 유효투표율인 50%를 넘지 못했음에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임의로 유효투표율을 37%로 낮춰 ‘Real 선본’을 승인했다. 이에 따른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학교 측은 법률자문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교수 9명으로 구성된 장학위원회에서 ‘Real 선본’의 당선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선비(05 경제) 학생기자
제 40대 총학생회장 선거는 시작부터 순탄하지 못했다. ‘선거 일정을 15일전에 공고해야 한다’는 세부규칙을 지키지 못해 2009년 11월 19일 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했다. 이후 2009년 11월 25~26일 양일간 실시된 선거에서 선거인 명부가 사라지고 투표 과정에서 신분증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세부규칙 위반 문제가 불거져, 교체된 선거관리위원장마저 사퇴했다. 이후 12월 8~9일 실시한 재투표에서 투표율이 유효투표율인 50%를 넘지 못했음에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임의로 유효투표율을 37%로 낮춰 ‘Real 선본’을 승인했다. 이에 따른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학교 측은 법률자문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교수 9명으로 구성된 장학위원회에서 ‘Real 선본’의 당선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선비(05 경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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