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민(12 영문) 재학생, ‘202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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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18 17:29 조회8,6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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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민(12 영문) 재학생이 <만질 수 없음을 만지는 언어: 촉각의 소노그래피-한강의 ‘희랍어 시간’>이라는 작품으로 ‘202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미현,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심사평을 통해 “본 작품은 작품론이면서도 작가론으로 확장되고, 작가론에서 문학론으로 다시 심화되는 글이다. 언어를 통한 인간의 고통 혹은 구원 문제까지 연결시키는 뒷심도 눈여겨볼 만했다. 발전 가능성이 큰 글이자 평론가라는 믿음에 당선작으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전 재학생은 “제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가닿고 어떤 '좋음'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은 모두 저의 가족이 저에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좋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12월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창비가 공동주관한 ‘제19회 대산대학문학상’에서도 평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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