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혁 총장 취임식 개최, 김광호 총동문회장 교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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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4 10:10 조회9,9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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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대 심종혁(74 수학) 총장의 취임식이 2월 23일 모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참여인원을 제한하여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 심종혁 총장, 박문수 이사장,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문 앞에서 참석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상용 교목처장의 사회로 식이 시작됐다. 개식선언, 국민의례, 기도를 마치고 박문수 이사장의 식사가 있었다. 뒤이어 박문수 이사장이 심종혁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장의 취임선서 이후, 이사장의 서강열쇠와 교기 전달식이 이어졌다. 취임사가 끝난 뒤 염수경 추기경과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달했다. 김광호 총동문회장, 김원선 명예교수는 당일 자리에 참석하여 축사했다. 교표전달, 꽃다발 증정, 축가, 내빈소개를 순서로 식이 진행되고 교가제창과 폐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심종혁 총장은 취임사로 "제가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동안, 하느님 보시기에 흐뭇하고 우리가 보기에도 자랑스러운 서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경주하겠다. 역동적 수월성으로 진실하고 아름답고 선한 미래를 열어나가는 서강인들의 꿈이 실질적으로 영글어가는 대학, 가장 자랑스러운 서강이라는 푸른 진리의 난바다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취임식은 총동문회 및 동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광호(72 경영) 총동문회장은 "서강의 지난 60년은 '서강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총장, 재단, 교수, 교직원,학생과 동문이 한마음으로 만들어 온 영광의 역사라고 생각한다. 사회문제로 졸업생들의 취업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신임 총장님께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 풀어나가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축사를 끝 맺었다.
이어 김광호 총동문회장의 교표 전달이 진행됐다. 순금으로 제작된 교표를 심종혁 신임총장에게 전달하며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취임식이 끝나자 처음과 마찬가지로 심종혁 총장 외 2명은 자리를 나서는 관계자 및 동문들을 배웅하며 다시 한 번 축복과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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