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VS 성균관대 랩 배틀의 주역, 어비스(ABY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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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27 11:53 조회11,7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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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간 교류전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코로나 19로 스포츠 교류전은 난항을 겪고 있지만, 비대면 교류가 가능한 학교대항 랩 배틀은 활발하다.
최근 김연신(18 국문) 재학생은 모교도 타대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계기로 성균관대학교와의 랩 배틀을 기획했다.
이번 교류전에서 활약한 모교 흑인음악 동아리 어비스(ABYSS)를 만나보았다.
동아리 어비스(ABYSS)를 소개해주세요.
어비스(ABYSS)는 2000년 창설한 서강대학교 유일의 중앙 흑인음악동아리입니다. Hip Hop, R&B, Soul, Beatbox와 같은 흑인음악 장르를 연구해 음악을 직접 창작하고 공연합니다.
흑인 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나누는 곳으로,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성곡 커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자 개성이 담긴 곡을 창작하기 위해 몰입하는 것이 어비스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어비스의 근황을 소개해주세요.
작년부터 코로나 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개인 작업물을 모아 SNS계정에 업로드하고 ZOOM으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방학에는 3명씩 팀을 구성해 곡작업을 함께하는 음원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교내 영상동아리(MEGS, 서강tv)와 협업하여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2월 초에는 <격리해제(CODE CLEAR)> 리믹스 버전을 어비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습니다. <격리해제(CODE CLEAR)>는 유튜브 채널 '딩고프리스타일'이 한국 힙합씬의 아티스트를 대거 모아 단체곡을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어비스도 18기부터 21기까지 총 20명이 참여한 단체곡을 만들어 8천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서강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전달해주세요
자유로운 서강의 학풍에서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코로나 19로 비대면 학기를 보내면서 '자기주체적으로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고 있습니다. 서강의 교육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서강을 사랑하는 재학생과 동문들이 어비스의 활동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흑인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어비스 부원들이 어떤 음악을 창작하고 있는지 들여다 보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ABYSS team we spi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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