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의 새로운 출발, ‘서강 비전 2030’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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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3 10:20 조회9,3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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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비전 2030' 선포식이 지난 22일 오후 5시 이냐시오 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교내 구성원 위주의 소규모 행사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심종혁(74 수학) 총장을 비롯, 김광호(72 경영) 총동문회장, 박문수 이사장, 김용수 예수회 한국관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총장 취임 후 의욕적으로 구성한 발전위원회의 권혁빈(92 전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위원장, 김태훈(04 경영, 뱅크샐러드 대표) 위원, 임원현(84 경영, 유시스파트너스 대표) 위원, 자문위원회의 손병두(전 모교 12대 총장) 위원장, 서병수(71 경제, 국회의원) 위원, 홍성열(STEP 17기, 마리오아울렛 회장) 위원, 전준수(67 영문, 명예교수) 위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총동문회에서는 정은상(81 사학) 부회장, 정명숙(83 불문) 부회장, 이성근(90 경영) 90홈커밍위원장, 장성철 MBA총동문회장, 한향림 STEP총동우회장이 참석했다.
심종혁 총장은 지난 2월 취임 이후 4개월간, 각 분야의 동문, 저명인사 및 교내 구성원들과의 적극적인 간담회를 통해 학교의 발전동력을 새로이 점검하고 미래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선포식은 교내외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된 ‘서강 비전 2030’을 대내외로 공표함으로써, 서강대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구성원 모두의 결속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대는 ‘가치 창조를 통해 인류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서강’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서강 가치 △학부 교육 △대학원 교육 △연구 △산학연협력 △국제화 △행정 등 7대 영역별 목표와 21개 핵심전략별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산학협력, 연구중심 대학원, 국제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제2의 건학에 버금가는 개혁을 실시하며, 2030년까지 범학제간 융복합 연구 국내대학 1위, 인문사회 2위, 자연공학 3위 및 산학협력 기술이전 1위 달성을 목표로 국제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위상을 확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의학·약학 분야의 긴밀한 연구와 임상체제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대학 리모델링을 통해 강소대학의 규모적인 한계를 극복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디지털 휴먼 등 미래 기술 분야에 있어서 세계를 리딩하는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TOP 100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서강대는 향후 10년간 AI+X 융합대학원 설립 및 데이터사이언스, 로봇틱스,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분야의 AI첨단학과를 신설하고, AI 산학연협력 클러스터를 구성할 계획이다.
대학원 과정을 학술트랙과 전문가 트랙으로 이원화해 학문후속세대로서 우수한 박사 인력과 고급 전문 산업 인재를 함께 양성한다.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위해 서강앙트프레너센터(Sogang Entrepreneur Center)를 확대 개편해 스타트업과 디지털 혁신을 총괄하고, 학부의 연계전공, 대학원의 협동과정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 체육관 자리에 체육, 문화, 창의활동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대학 문화 공간으로서 서강 커뮤니티 컴플렉스(Sogang Community Complex)를 건립하고, 로욜라 도서관도 미래형 디지털 도서관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심종혁 총장은 “혁신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서강대 학생들이 글로벌 선도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교육의 수월성과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여 국제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하고, 한국 최고의 교육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갈등과 반목을 딛고, 좌절과 냉소를 이기고 화합하고 배려하는 서강다운 서강, 새로운 서강을 원하는 우리의 바람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10만 동문이 더욱 단합하여 서강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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