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AI 기업, NIA가 손잡고 동아시아 고전 AI서비스로 K–콘텐츠 창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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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26 11:56 조회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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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AI 기업, NIA가 손잡고 동아시아 고전 AI서비스로 K–콘텐츠 창작 지원
▲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인문콘텐츠랩(소장 이욱연)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의 지원 아래, 고려대 문과대 및 AI기업 에프에이솔루션, 바이브컴퍼니등과 손잡고, K-콘텐츠 창작과 기획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한중일 고전 스토리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강대 인문콘텐츠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이 서비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사업’ 의 하나로서, 작년에 서강대 인문콘텐츠랩과 에프에이솔루션, 고려대 문과대학, 바이브컴퍼니 등이 참여한 AI를 활용한 ‘동아시아 고전 스토리 데이터 구축사업’을 NIA에서 지원한 결과로 추진된 것이다.
NIA의 지원으로 10여 명의 고전문학 전문 연구자와 작가, 그리고 AI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는데, 정부 지원과 인문학, AI 기업 합작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서강대 이욱연, 이정재, 김보경 교수, 고려대 이승은, 엄태웅, 양성윤, 정유진 교수 등 한중일 문학 전문가와 김이삭 작가 등 콘텐츠 창작자가 참여하여 고전 스토리 원문을 수집하고 가공하였다. 또한, AI 모델은 바이브컴퍼니가, 사업주관 및 데이터 가공과 RAG 기반 원문 검색 및 응용프로그램은 에프에이솔루션이 맡았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14,000건의 한중일 주요 고전 스토리를 활용하여 콘텐츠 창작과 교육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
“이무기가 사랑 때문에 용이 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분노하는 이야기를 만들어줘”같은 질문을 던지면 학습된 고전문학에 기반하여 스토리를 생성하며, 또한 유사도가 높은 고전 원문을 검색하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류가 가요와 아이돌에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확장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상황에서 이 플랫폼이 구축될 경우, 한류 콘텐츠 창작자와 기획자가 AI를 통해 고전에서 아이디어와 모티프를 얻고, 창작에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 인문콘텐츠랩 소장 이욱연 교수(중국문화학과)는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한중일 고전 작품에서 모티프와 스토리, 창작 관련 키워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되면 K-콘텐츠 창작과 기획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고전문학 교육과 학생들의 스토리 창작 교육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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