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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안소영(86철학)동문 모친상, 문영규(86경제)동문 빙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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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02 20:59 조회10,3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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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86 철학) 동문의 모친 장수향 여사께서 1.2 오후 별세하셨습니다.
김동희(83 정외) 동문과 문영규(86 경제) 동문의 빙모상이기도 합니다.

- 장례식장 : 경기도 일산병원 영안실 5호실
- 발인 : 2009년 1월 5일 오전
- 연락처 : 김동희 동문 016-794-157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고로 <민중의 소리>(jjy@vop.co.kr)에 실린 정지영 기자가 쓴 부고기사를 옮깁니다.

안재구 선생 부인 장수향 여사 별세

통일운동가 안재구 선생의 부인 장수향 여사가 1월 2일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장수향 여사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췌장암으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저녁 5시께 생을 달리했다.

장수향 여사는 1934년 경북 영일군에서 출생해 경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후 경상북도청 학무과에 근무하다 1962년 안재구 선생과 결혼했다.

경북대 교수였던 안재구 선생이 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구속돼 10년 간의 감옥생활을 하자, 장수향 여사는 4남매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안재구 선생의 석방운동에도 나섰다.

이후 학생운동에 앞장 섰던 아들 안영민(현 민족21 편집국장)이 1990년 구속되고, 이어 1994년 아들 안영민과 남편 안재구 선생이 함께 구속되는 등 계속된 가족사의 수난을 겪어야 했다.

장수향 여사는 2003년 자서전 '쥐어지지 않는 양산'을 통해 역사의 무게를 버겁게 지고왔던 자신의 삶을 풀어내기도 했다. 이 책에서 장수향 여사는 "아무리 햇볕이 쨍쨍하고 더운 날에도 양산을 쓰지 않았다. 침침한 그곳에서 햇볕을 그리워할 남편을 생각하면, 그 햇볕을 막는 양산이 손에 쥐어지지 않았다"고 당시의 아픈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장수향 여사의 장례식장은 일산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5일 오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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