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인이 쓰고 옮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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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21 13:26 조회12,2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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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브로커들>
우치다 준 지음, 한승동(76 사학) 옮김, 길
부제목은 ‘일제강점기의 일본 정착민 식민주의 1876~1945.’ 저자 한승동 동문은 한겨레신문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 문화부 선임기자, 논설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출판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일제강점기 일본 본토에서 한반도로 건너온 사람들은 (군인 30만 명까지 포함하면) 100만 명에 이른다.
이는 19~20세기 세계 식민/제국주의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대량이주였다. 왜 그토록 많은 일본인들이 조선으로 왔을까? 그들은 조선인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했을까? 이주 정착민들과 식민국가의 관계는? 이 책은 지금까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재조(在朝) 일본인에 대한 역사를 ‘정착민 식민주의’(settler colonialism)라는 시각을 통해 새롭게 밝혀낸다.
<빅데이타 워크샵: 개념·통찰력·활용>
이상호(85 경제) 지음, 시커뮤니케이션
저자 이상호 동문은 영국 바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92년부터 한국은행에 재직 중이다. 조사국, 통화정책국, 경제연구원, 경제통계국에서 일했고 감사원 자문관, 주벨기에·EU대사관 금융관으로도 일했다. 최근에는 핀테크, 텍스트·스캐너 데이터 활용방안, 신용패널 빅데이터 분석 등 ‘빅데이터’ 주제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빅데이터의 개념, 데이터 경제의 의미, 데이터 과학, 데이터 거버넌스의 중요성 등을 설명한다. 금융산업·금융안정·중앙은행 측면에서 빅데이터 이슈들, 경제분석·통계편제 관련 활용 분야도 살펴본다. 이러한 주제들에 관심 있는 데이터 과학자 지망생이나 일반인, 경제연구·분석이나 통계작성 분야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들을 위한 ‘빅데이터 이해 입문서’다.
<비혁명의 시대>
김정한(89 철학) 지음, 빨간소금
부제목은 ‘1991년 5월 이후 사회운동과 정치철학.’ 저자 김정한 동문은 모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80년대 급진적 민중운동의 마지막 필사적인 저항과도 같았던 1991년 5월 투쟁은 갑자기 소멸했다. 1991년 5월 이후 세상은 다른 방식으로 바뀌었고, 1980년 5·18 광주항쟁에서 그 시기까지 혁명을 꿈꾸던 사람들은 흩어졌다.
1980년대의 혁명을 꿈꾸던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길은 너무 좁았다. 혁명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세상이 바뀌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했을까? 이 책에는 1991년 5월 이후의 사회운동과 정치철학의 풍경을 다시 돌아보면서 다른 미래를 여는 열쇠를 발견하기를 기대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26일 동안의 광복>
길윤형(96 정외) 지음, 서해문집
부제목은 ‘1945년 8월 15일~9월 9일, 한반도의 오늘을 결정지은 시간들’이다. 저자 길윤형 동문은 한겨레신문 도쿄 특파원, ‘한겨레21’ 편집장, 한겨레신문 국제뉴스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통일외교팀에서 일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 현대사의 첫날인 1945년 8월 15일의 24시간과 그 직후 3주간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역사 다큐멘터리다.
75년 전 광복 그날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밝은 날인 동시에 가장 어두운 날이었다. 이후 26일간은 어둠이 빛을 삼켜 가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한반도 공동체가 쟁취할 수 있었지만 끝끝 좌초한 정치적 상상, 역사적 가능성에 대한 회고다. 그 실패로 우리는 여전히 광복 이전에 있다. 오늘날에도 '26일 동안의 광복'에 주목하는 까닭이다.
<스타벅스로 세계여행>
이수은(언론대학원 42기) 지음, 아이생각(디지털북스)
저자 이수은 동문은 공공기관 홍보실, 여행사를 거치며 다양한 나라에서 경험을 쌓았다. 현재 1500만 명이 방문하는 영화, 여행 블로그를 운영중이며 한국문화정보원 마케팅 특강, 호텔스닷컴 객원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터,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13개국, 21개 도시의 스타벅스와 로컬 카페를 다루었다. 스탠다드한 인테리어의 매장 보다는 가능한 각 나라의 특색을 살린 매장 위주로 대륙을 막론하고 다양한 나라의 카페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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