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50년의 연구 인생으로 한국의 석학으로 꼽히는 김열규 모교 명예교수가 <한국인의 자서전>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김열규 교수는 한국인의 질박한 삶과 정신세계를 찾기 위해 50년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그리스 로마 신화>나 <삼국지>는 잘 알면서도 정작 우리의 옛이야기에 무관심하기 일쑤인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상징의 세계를 쉽고 재밌게 풀어쓴 이 책은 남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세계화 시대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고유성을 알리는 작업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