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글리시 꼬집는 발랄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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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8-02 18:15 조회12,6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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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어를 고발한다
최용식 지음/ 넥서스
최용식 지음/ 넥서스
서울시가 내세우는 ‘Hi, Seoul!’ 이나 삼성생명의 ‘브라보유어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슬로건이 모두 콩글리시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저자는 이렇듯 국내에 잘 알려진 광고 문구들 가운데 상당수는 한국적 발상에서 비롯된 콩글리시라고 고발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에서 기자로 활약했던 최용식(85.정외) 동문은 이미 2001년 11월 상암구장 영문표지판 오류를 특종 보도하며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영어를 고발한다’에서도 역시 우리사회에 퍼져 있는 영어표현의 오류를 치밀한 설명과 함께 날카롭게 분석해서 비정상적인 영어열풍의 허무함에 대해 사회적 각성을 촉구하고 한국의 영어문화와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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