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노년기 '삶의 질' 돕는 조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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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6-27 16:32 조회16,8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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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삶의 질’ 돕는 조언자
전정찬(95·생명) ING 생명보험 FC
호국보훈의 달 6월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메가베스트셀러의 작가인 스티븐 코비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국립현충원에 누워 계신 호국선열들이야 말로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겼던 분들인 것 같습니다.
2005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전공은 생명과학, 사회 첫 발은 증권회사, 그리고 지금은 생명보험회사. 요즘에 한창 뜨고 있는 생명과학에 대한 연구나 공부도 중요하고, 2000년도 입사해서 4년여 동안 다닌 증권사도 자본주의의 선봉장으로서 중요하지만, 당면하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현안보다 더 치밀하고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할 한 가정의 재무안정보장계획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잘 살아야,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조직이 성장하고, 조직이 성장해야, 국가 경제가 부흥하는 것이고,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가장 작은 사회인 가정의 재무안정계획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닥칠 수 있는 위험은 크게 2가지라고 합니다. 'Die too soon & Live too long.' 조기단명에 대한 위험과 너무 오래 사는 것, 그것도 경제적 안정이 없는 상태에서 너무 오래 사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일 것입니다. 늙는 것과 가난한 것처럼 서글픈 것은 없다고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두 가지에 다 해당된다면 더 이상 비참할 수 없을 것입니다. OECD 국가 중에서 노인 자살률 1위라는 숫자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노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은행의 PB, 증권사의 FP, 보험사의 FC. 명칭은 PB, FP, FC 이지만 통칭하면 재무설계사가 될 것입니다. 과거의 재무설계사가 단순한 상품의 판매자라면, 현재의 재무설계사는 인생 라이프 사이클에 대한 Plan을 만들어주는 Planner이고, 미래의 재무설계사는 고객의 이상과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게 도와 주는 조언자일 겁니다.
당장 이번 주의 계획, 한달 정도의 계획은 관악산이나 도봉산을 오르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100년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히말라야의 최고봉을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관악산이나 도봉산을 오르는 것은 특별한 지도나 나침반 없이도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히말라야의 최고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전문가라도 많은 준비와 훌륭한 셀파가 옆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전문가에게도 전문가가 필요한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서강인으로서, 보험의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하는 멋진 2005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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