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화, 야누스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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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4-01-05 15:01 조회16,0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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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김동택 옮김/ 한길사
지구화는 세계를 통합시키고 인류의 행복을 보장해주는 복음일까? 아니면 세계를 분화시키고 행복을 앗아가는 불행의 씨앗일까? 이 책에 따르면 지구화는 양면성을 지닌다. 지구화 과정 속에서 누군가의 행복이 다른 누군가의 불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구화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과정이다. 결국 다른 누군가의 운명을 늘 고려해야만 지구화 과정 속에서 우리의 운명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지구화 담론에 관한 가장 훌륭한 해설서로 평가받는 이 책은 김동택(81·정외) 동문이 번역했다. 김 동문은 모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 옌칭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성균관대 학교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동문은 유명한 에릭 홉스봄의 주요 저서를 번역하는 등 활발한 번역,저술 활동을 펼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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