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기 역 / 순애(풀잎)

일본의 유명한 시인이자 조각가인 다까무라 코오다로가 정신질환과 폐결핵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내며 더욱 깊어져 가는 그의 진실한 사랑을 노래한 시집으로 이한기(87.신방) 동문이 기획에서부터 편집, 번역을 맡았다. 시인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50여 년이 지났지만, 그의 영원한 사랑의 노래는 영원한 사랑에 목마른 상처받은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깊은 울림을 남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