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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라 장학생 11월 정기모임, 감사와 격려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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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1-02 10:19 조회9,5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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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라 장학생 정기 모임이 11월 5일 저녁 7시 30분 논현동 ‘한우리’에서 열렸습니다. 장학금을 만든 김윤심(75 철학) 동문과 장학생 15명 및 정영미(02 사학) 동문장학회 직원이 참석했습니다. 김 동문과 글라라 장학생들은 2011년 3월 첫 모임 이후, 매년 3월 셋째 주와 11월 첫째 주 월요일마다 모입니다.

 

장학금을 계기로 알게 된 선후배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바트뭉흐 오리한(11 정외) 동문이 대학원 석사 논문 통과 소식을 전하자 모두들 기뻐했습니다. 바트뭉흐 오리한 동문은 “학생 신분은 벗었지만 취업은 아직이다”라며 “외국인이라 취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다음 모임에서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민(12 기계) 동문은 “직장인으로 모임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취업 스트레스가 있던 시기에 글라라 장학금 덕으로 금전적인 고민을 덜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윤심 동문은 후배들에게 “매일 드리는 묵주기도 마지막 5단은 글라라 장학생을 위해 기도한다”라며 “걱정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기 바란다”라고 격려했습니다. 또 김 동문은 “누구에게나 열심히 하는데도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다”라며 “그럴 때 장학금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모임 막바지에 김 동문은 준비한 파운드 케이크를 나눠주며 “열심히 살다가 더 행복해져서 만나자”라고 인사했습니다. 식사 모임 이후 참석자들은 인근 커피 전문점으로 자리를 옮겨 학창 시절 경험담을 나눴습니다.

 

한편, 글라라 장학금을 학창 시절 받았던 졸업생들이 ‘글라라 장학금’ 전용 계좌를 개설해 장학금 선순환을 돕고 있습니다. 장학금 모금에 동참하려면 전용 계좌(우리은행 1005-301-808677 예금주 서강동문장학회)로 입금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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