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김로사 장학금으로 10억 원을 동문장학회에 쾌척한 김경자(60 철학) 동문이 8월 8일 장애학생들의 곤자가 국제학사 기숙사비 28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김로사 장학금과 곤자가 국제학사의 배려 덕분에 장애학생 모임 ‘다소니’(순우리말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 소속 장애학생 10명은 기숙사비 반액 감면 혜택을 받습니다. 

양희준(15 경영) 학생은 “장애학생들은 통학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자취도 어려워서 기숙사에 살아야 한다”라며 “그동안 비싼 기숙사비 때문에 부담이 컸는데 김경자 선배님 덕분에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