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의 역사, 호상장학회 30주년 ‘서강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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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5-10 09:18 조회9,5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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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동문장학회 장학금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호상장학회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호상장학회를 이끌어온 동문과 장학생들은 3월 19일 오후 7시 마태오관 9층에서 거행된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30주년을 자축했습니다.
경북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서일호(66 경제), 박상환(69 무역) 동문이 1988년 2월 1일 의기투합해 출범한 호상장학회는 지금까지 110명을 장학생으로 배출해냈습니다. 회사 대표자가 아닌 샐러리맨으로서 사회생활하며, 월급을 쪼개 마련해온 장학금이었기에 정겨움이 남달랐습니다. 그랬기에 기부자들은 장학금을 건넨 것으로 끝내지 않고, 정기적으로 산행에 나서고 번개 모임을 열어 식사 모임도 열면서 후배들과 교감해왔습니다.
이상웅(77 경영) 동문장학회 이사장은 “두 선배님께서 만든 호상장학금이 없었다면 선배가 후배를 지원하고, 장학금을 받은 후배는 또 다른 후배에게 지원하는 동문장학회 자랑스러운 전통이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축사했습니다. 30주년 기념식은 시루떡 케이크를 커팅하며 조촐하게 진행했습니다. 서일호, 박상환 동문은 물론, 이상웅 총동문회장, 김미자(64 국문) 전 총동문회 사무국장, 정성태(75 영문) 동문장학회 이사, 김서현(80 경영) 호상장학회 회장이 참여한 떡 케이크 커팅식이었습니다. 이상웅 이사장은 이날 동문장학회와 호상가족을 대표해 한결같은 내리사랑의 선행에 경의를 표하며 서일호, 박상환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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