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청한 동문이 새터민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새터민 학생은 국가와 학교를 통해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 받지만, 초과 학기를 다니거나 휴학 가능 학기수를 넘긴 경우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익명의 동문은 휴학 가능 학기를 넘긴 재학생 등록금을 지원하고, 2018 년 신입생으로 입학한 학생 2명에게 학업장려금으로 학기당 100만원을 1년 동안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새터민 신입생을 장학생으로 추천한 모교 정치외교학과 김영수(75 정외) 교수는 “선배님 도움으로 새터민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전공 공부에 시간을 더 쓸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