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2학기 서강동문장학회 장학증서수여식이 9월 24일 오후 7시 곤자가컨벤션에서 개최됐습니다. 장학금 기탁자 22명과 장학생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장학회 정영미(02 사학) 동문이 행사 사회를 맡았습니다. 

김덕용(76 전자) 동문장학회 이사장은 “자신은 물론 부모님께도 기쁨이 된 장학생 여러분은 사회에 나가서 당당히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장학금을 기탁한 선배에게 보답하는 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성태(75 영문) 동문장학회 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52개 장학금을 통해 141명에게 2억 7791만 원이 전달됐다”라며 “올해 1학기 장학금을 합산하면 5억 1992만원이나 지급한 셈이 되기에, 이제 1년에 5억 원 이상을 기탁하는 장학회가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련된 장학증서수여는 신설된 원성장학금이 대표로 진행했습니다. 원성장학금을 마련한 윤항근(83 화학) 동문은 김연홍(10 경영)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윤 동문은 “비록 저는 학창시절 장학금을 못 받았지만, 이번에 기회가 돼서 장학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덕담했습니다. 이후 기념촬영하며 장학금 기부자와 장학생이 뜻 깊은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저녁식사를 앞두고 호상장학금을 기탁하는 박상환(69 무역) 동문장학회 이사는 건배제의를 통해 “오늘을 계기로 후배 장학생들이 더욱 훌륭한 동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고 덕담했습니다. 식사하는 동안 응원단 트라이파시가 축하 공연을 펼쳤습니다. 공연 이후 미주동문회를 대표해서 참석한 윤충섭(72 전자) 동문은 “모교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동문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했습니다.

<장학증서수여식에 참석한 장학금 기탁 동문>
김덕용(76 전자) 동문장학회 이사장, 박상환(69 무역), 윤충섭(72 전자), 정성태(75 영문), 홍석범(75 사학), 김진영(76 전자), 이규태(76 물리), 정영걸(76 독문), 국진성(81 컴퓨터), 신재섭(81 전자), 김재혁(82 불문), 이재구(82 영문), 윤항근(83 화학) 동문과 부인 김옥경, 진상태(87 전자), 문희섭(89 법학), 이무섭(94 경영), 권용재(95 경제), 유동균(96 경영), 조혜주(01 중국문화), 김성현(05 컴퓨터), 천은주(05 생명)


<장학생들이 사회에서 당당히 서길 당부하는 김덕용(76 전자) 동문장학회 이사장>


<2014년 2학기 장학증서수여식에는 장학금 기탁자 22명과 장학생 95명이 참석했다.>


<동문장학회 장학금을 대표해서 장학증서를 전달중인 원성장학금 윤항근(83 화학) 동문과 김연홍(10 경영) 장학생>


<원성장학금을 기탁한 윤항근(83 화학) 동문 부부와 김연홍(10 경영) 장학생>


<호상장학금 기탁자인 박상환(69 무역) 동문이 건배사를 하고있다.>


<2014년 2학기 동문장학금 기탁 동문들의 단체 사진>


<현대해상재직동문을 대표해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참석한 유동균(96 경영), 천은주(05 생명) 동문과 이서영(10 화공) 장학생>


<동문장학금 중 가장 많은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LITE 장학금 장학생>


<원성장학금 윤항근(82 화학) 동문 부부와 장학생>


<환한 미소로 담소중인 스테파노 장학금 김재혁(82 불문) 동문과 강형석(07 경영) 장학생>


<장학생과 눈높이 대화하고 있는 홍석범(75 사학) 사학과 동문회 회장>

<미국에서 방문한 윤충섭(72 전자) 동문과 존P데일리 장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