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학기 ‘김의기 장학금’으로 재학생 4명에게 300만원씩 12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민주동우회 오세제(81 철학) 회장은 5월 13일 청년광장에서 열린 35주기 김의기 열사 추모제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의기 선배를 기억하는 동문 장학모임’의 정욱(90 경영) 동문은 민주동우회 밴드에 장학금 전달 소식을 전하면서, 장학생들이 쓴 장학금 신청서를 첨부해 함께 읽기를 권했습니다. 정 동문은 “2011년 반값등록금 요구 열기가 한창일 때 90년대 학번 동문들이 집회에 동참한 일을 계기로, 당시 집회에 참가한 동문 중심으로 발기해서 만든 장학금이다”라며 “김의기 열사를 추모하고 대학생 후배세대와 연대하려는 선배들의 작은 노력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