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3월 29일 오후 6시 정문 앞 식당 ‘헤븐리 모멘츠’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LITE(영문) 장학생을 선발하는 정인기(87 영문) 모교 영문과 교수와 장학생 18명 및 정영미(02 사학) 동문장학회 직원이 참석했습니다.

LITE 장학금은 노상범(73 국문)-이인영(74 영문) 동문 부부가 2010년 1학기부터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7년 1학기 동문 장학금 가운데 가장 많은 2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4621만 8000원을 지급했습니다. 해외에 거주 중인 장학금 기부자 동문 부부를 대신해 정인기 교수는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정 교수는 “모교 교수이자 동문의 한 사람으로, 후배들에게 큰 금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기부자 선배님들께 감사하다”라며 “LITE 장학생들이 장학금을 주신 선배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더 많은 것을 후배에게 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장학생들은 자기소개하며 서로 인사 나눴습니다. LITE 장학생 대표로 카카오톡 LITE 장학생 단체방을 만든 이하람(12 수학) 장학생은 “학기 중 LITE 장학생들끼리 모이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더욱 친밀한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장학생들은 모임이 끝나기 전 장학금을 전해준 선배들께 감사인사를 단체로 전하며, 훗날 다른 후배에게 받았던 사랑을 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