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내리사랑, 2024년 새내기들을 환영하는 입학키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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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강동문장학회 작성일24-04-01 18:05 조회3,9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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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을 안고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기대하는 것들 중 하나는, 새내기에게만 특별히 주어지는 일명 ‘입학키트’이다. 입학키트란, 대학교의 굿즈를 포함한 물품들을 키트로 포장하여 학교가 금년 신입생들에게 선물하는 키트를 말한다.
서강동문장학회는 2022년 이후 매년 신입생들을 위해 입학키트를 제작하여 모교에 기부하였다. 올해도 24학번 신입생들을 위한 새내기 입학키트 2,100개를 제작하여 모교에 기부하였다. 2024년 새내기 입학키트는 2023년 입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였고, 초기 단계에서부터 서강동문장학회가 기획하고 일일이 정성을 들여 제작함으로써 서강동문의 사랑과 애정을 담았다. 특히 영미문학 번역계의 대가였던 안정효(61 영문) 동문이 작년 별세하며 기부한 장학 기금으로 조성하여 그 의미가 남달랐다.
입학키트는 개강하면서 각 단과대학 행정팀을 통해 배포하였고 상자 형태의 입학키트를 손에 쥐고 학교를 거니는 학생들을 보면 금방 새내기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내기들은 배부 받은 입학키트를 촬영하여 SNS에 업로드하는 등 키트를 자랑하거나 만족감을 드러냈다.
▲ 입학키트 케이스와 구성품
입학키트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총동문회장과 총장의 인사말과 각 동아리 소개 책자, 학습용품인 볼펜&샤프, 필통, 노트와 보조배터리, 포스트잇, 그리고 학교를 상징하는 각종 키링, 스티커, 담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내기들의 소감은 서강대학교 전용 SNS 및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 2023년 입학키트보다 구성이 나아졌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 서강대학교 전용 SNS에 올라있는 게시글과 댓글 캡쳐 자료
어느 후배는 ‘총동문회에서 새내기들이 사용할 때 실용성과 자긍심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민하고 제작하신 게 분명한 정성의 산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학교와 동문 선배들이 신입생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을 입학키트를 통해서 체감했다고 하였다.
비록 입학키트는 어찌 보면 작은 정성에 불과하지만, 이를 받은 새내기들은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수 있었고, 나아가 멀게만 보이는 동문 선배님들과의 새내기들을 잇는 귀중한 연결고리가 되었다. 앞으로도 서강동문장학회에서는 수백 명의 동문 선배들이 십시일반 모아 오는 장학기금으로, 입학키트를 포함, 동문 후배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도할 계획이다.
학생 기자 한서정(23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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