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경장학금, 7명에게 155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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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13 15:23 조회9,6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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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학기 ‘정재경 장학금’ 1550만원이 김예찬(12 사학) 사학과 대학원 재학생을 비롯한 장학생 7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정재경장학회(회장 82 국문 박선봉)는 9월 2일 동문회관 11층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대학생 4명과 고등학생 3명에게 증서를 전했습니다. 이에는 강원도 삼척 동양시멘트에서 일하다가 2015년 강제 해고된 이래 500일 넘게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는 해고노동자들의 고등학생 자녀 2명이 포함됐습니다.
박선봉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인이 된 친구 정재경(82 사학) 과는 학생운동, 노동운동을 함께 했다”라며 “장학생들이 고인의 뜻을 이어 차이는 존중하되 차별에는 저항하는 삶을 개척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학과 대표로 참석한 조범환(82 영문) 교수는 “고인과는 사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때 알게 됐다”라며 “공부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정재경 선생에게 박물관의 작은 방을 제공하면서 친해졌는데 부고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장학사업으로 고인의 유지가 이어지는 것을 보니 대견하고, 고맙고, 후배사랑의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증서 전달식에는 장학회를 이끄는 이종회(78 사학), 정용수(81 사학), 조선래(81 독문), 박선봉(82 국문), 정선임(83 화학), 이창섭(84 국문), 김현정(87 사학), 노일식(93 사학), 이윤미(97 종교) 동문이 참석했습니다. 또 장학생들과 부모, 동양시멘트 노동자들과 서혜영(77 국문), 차응선(81 사학), 조강희(84 화학) 동문이 참석했고, 다함께 뒤풀이를 가졌습니다.
박선봉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인이 된 친구 정재경(82 사학) 과는 학생운동, 노동운동을 함께 했다”라며 “장학생들이 고인의 뜻을 이어 차이는 존중하되 차별에는 저항하는 삶을 개척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학과 대표로 참석한 조범환(82 영문) 교수는 “고인과는 사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때 알게 됐다”라며 “공부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정재경 선생에게 박물관의 작은 방을 제공하면서 친해졌는데 부고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장학사업으로 고인의 유지가 이어지는 것을 보니 대견하고, 고맙고, 후배사랑의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증서 전달식에는 장학회를 이끄는 이종회(78 사학), 정용수(81 사학), 조선래(81 독문), 박선봉(82 국문), 정선임(83 화학), 이창섭(84 국문), 김현정(87 사학), 노일식(93 사학), 이윤미(97 종교) 동문이 참석했습니다. 또 장학생들과 부모, 동양시멘트 노동자들과 서혜영(77 국문), 차응선(81 사학), 조강희(84 화학) 동문이 참석했고, 다함께 뒤풀이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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