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긍정의 빛 후배와 나누겠습니다

올해 2월 졸업하고 2달 전 신입사원 연수를 마친 뒤 브랜드 팀에 배치 받아 브랜드 비즈니스를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학창 시절 고학년이 될때까지도 동문장학회에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동문장학회가 주최한 멘토링 모임에 참가했고, 이를 인연으로 동문장학회 장학생에 지원해 선발될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후학 양성을 위해 모아 주신 사랑에 장학생으로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받았던 동문 장학금은 일회성이 아니라 선배님들의 깊은 뜻으로부터 만들어진 ‘긍정의 빚’이었습니다. 재학 시절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기를 마치고 번듯한 사회 초년생으로 거듭날 수 있었듯이, 저 역시 제가 속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긍정의 빚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금해주신 선배님들과 서강동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문장학회에서 맺은 인연이 앞으로도 오래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김은진(10 정외) 현대종합상사 브랜드팀 해외영업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