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용기얻어, 장학생 해외연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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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03 11:09 조회9,0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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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학회 해외연수기]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자신감 생겨
서강동문장학회 해외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지난 여름방학 동안 미국 워싱턴주 스포케인에 위치한 곤자가대학교에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보낸 시간들은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국적도 언어도 달라서 많이 걱정했지만, 그럴수록 먼저 말을 건네고 친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두들 성격이 밝고 친절해서 한 달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가장 기억 남는 건 시애틀동문회 여름소풍에 초대 받은 시간이었습니다. 시애틀 근처에 거주하는 신현선(87 컴퓨터) 선배님께서 직접 안내해주신 덕분에 많은 동문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도 견학하고, 선배님께서 직접 가져오신 음식으로 바비큐파티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일한다는 자체가 무척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지내면서,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시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 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공부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키우고 성숙해 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경험을 하게 해주신 선배님들과 동문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길로련펠로우 강경찬(10 프랑스문화)
서강펠로우 김유진(12 화공생명) 장학생
<위 사진 : 시애틀 동문회 여름 소풍에 참석한 김유진(12 화공생명,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강경찬(10 프랑스문화,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장학생>
[뉴욕동문회 해외연수기] 도전할 수 있는 용기 얻어
<원유봉(73 전자) 뉴욕동문회 회장과 박태일(07 사학) 장학생>
뉴욕에서의 경험 중 가장 소중했던 건 동문 선배님들과의 네트워크였습니다. 선배님들께서는 멘토이자 부모님처럼 세심하게 챙겨주셨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원유봉(73 전자) 선배님의 사랑이 담긴 도시락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엄마한테도 얻어먹어본 적 없는 도시락과 마지막 날 꽃등심……. 제가 조금이라도 늦는 날이면 무슨 일 있는지 챙겨주시고 아침마다 삼색 건강주스를 손수 만들어주신 그 따뜻한 배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선희(76 독문) 선배님과의 아메리칸 라이프 탐방도 기억에 남습니다. 우드베리 아울렛에 가고 싶다는 말에 자처해서 함께 가 주셨고, 배우 최민식 씨가 출연한 헐리웃 영화 ‘LUCY’를 현지에서 볼 수 있도록 초대해 주셨습니다. 사학과 직속 선배님들의 사랑도 듬뿍 받았습니다. 정재경(76 사학) 선배님께서는 아메리칸 스타일 스테이크부터 스페인식 스테이크까지 미식여행을 제대로 시켜주셨고, 곽인아(81 사학) 선배님은 롱아일랜드에 계신 이종훈(80 경영) 선배님 댁에서 열린 파티에 초대해주시고, 맛있는 복숭아도 선물해 주셨습니다.
장상태(73 영문) 선배님의 기타 공연을 감상하고 나서, 다음날에는 선배님과 노래방을 찾아 이승철 노래를 ‘떼창’ 했습니다. 과연 누가 20년 이상 차이 나는 선후배들이 이다지 잘 통하리라 생각했을까요. 선배님들이 어떻게 미국에 오게 됐고, 거기서 어떻게 도전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게 가장 값지게 다가왔습니다.
“위험하게 살아라!” 철학자 니체는 ‘큰 수확과 즐거움을 얻고 싶은가? 위험하게 살아라!’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말에 콧방귀를 껴왔습니다. 삶에 리스크를 줄여도 모자란 판국에 위험하게 살라니. 한 번만 삐끗해도 만회하기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항상 안정적인 선택이 무엇일지 생각했던 제게는 와 닿지 않았던 격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남들과 다른 나를 찾고 미래를 내 손으로 만들어 나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이죠. 인생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로써 뉴욕에서 보낸 한 달이 앞으로도 계속 제게 길을 알려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미국에 초청해주신 뉴욕동문회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박태일(07 사학) 장학생
서강동문장학회 해외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지난 여름방학 동안 미국 워싱턴주 스포케인에 위치한 곤자가대학교에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보낸 시간들은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국적도 언어도 달라서 많이 걱정했지만, 그럴수록 먼저 말을 건네고 친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두들 성격이 밝고 친절해서 한 달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가장 기억 남는 건 시애틀동문회 여름소풍에 초대 받은 시간이었습니다. 시애틀 근처에 거주하는 신현선(87 컴퓨터) 선배님께서 직접 안내해주신 덕분에 많은 동문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도 견학하고, 선배님께서 직접 가져오신 음식으로 바비큐파티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일한다는 자체가 무척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지내면서,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시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 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공부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키우고 성숙해 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경험을 하게 해주신 선배님들과 동문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길로련펠로우 강경찬(10 프랑스문화)
서강펠로우 김유진(12 화공생명) 장학생
<위 사진 : 시애틀 동문회 여름 소풍에 참석한 김유진(12 화공생명,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강경찬(10 프랑스문화,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장학생>
[뉴욕동문회 해외연수기] 도전할 수 있는 용기 얻어
<원유봉(73 전자) 뉴욕동문회 회장과 박태일(07 사학) 장학생>
뉴욕에서의 경험 중 가장 소중했던 건 동문 선배님들과의 네트워크였습니다. 선배님들께서는 멘토이자 부모님처럼 세심하게 챙겨주셨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원유봉(73 전자) 선배님의 사랑이 담긴 도시락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엄마한테도 얻어먹어본 적 없는 도시락과 마지막 날 꽃등심……. 제가 조금이라도 늦는 날이면 무슨 일 있는지 챙겨주시고 아침마다 삼색 건강주스를 손수 만들어주신 그 따뜻한 배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선희(76 독문) 선배님과의 아메리칸 라이프 탐방도 기억에 남습니다. 우드베리 아울렛에 가고 싶다는 말에 자처해서 함께 가 주셨고, 배우 최민식 씨가 출연한 헐리웃 영화 ‘LUCY’를 현지에서 볼 수 있도록 초대해 주셨습니다. 사학과 직속 선배님들의 사랑도 듬뿍 받았습니다. 정재경(76 사학) 선배님께서는 아메리칸 스타일 스테이크부터 스페인식 스테이크까지 미식여행을 제대로 시켜주셨고, 곽인아(81 사학) 선배님은 롱아일랜드에 계신 이종훈(80 경영) 선배님 댁에서 열린 파티에 초대해주시고, 맛있는 복숭아도 선물해 주셨습니다.
장상태(73 영문) 선배님의 기타 공연을 감상하고 나서, 다음날에는 선배님과 노래방을 찾아 이승철 노래를 ‘떼창’ 했습니다. 과연 누가 20년 이상 차이 나는 선후배들이 이다지 잘 통하리라 생각했을까요. 선배님들이 어떻게 미국에 오게 됐고, 거기서 어떻게 도전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게 가장 값지게 다가왔습니다.
“위험하게 살아라!” 철학자 니체는 ‘큰 수확과 즐거움을 얻고 싶은가? 위험하게 살아라!’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말에 콧방귀를 껴왔습니다. 삶에 리스크를 줄여도 모자란 판국에 위험하게 살라니. 한 번만 삐끗해도 만회하기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항상 안정적인 선택이 무엇일지 생각했던 제게는 와 닿지 않았던 격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남들과 다른 나를 찾고 미래를 내 손으로 만들어 나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이죠. 인생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로써 뉴욕에서 보낸 한 달이 앞으로도 계속 제게 길을 알려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미국에 초청해주신 뉴욕동문회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박태일(07 사학)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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