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으로 하나되는 국제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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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05 16:25 조회4,2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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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달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을 유치해 세계 10대 유학강국으로의 도약을 추진하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첨단분야 경쟁력 확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모교에도 입학정원외의 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2023년 2학기 기준으로 모교에는 295명의 초청교환학생과 678명(휴학생 56명 포함 734명)의 외국인 유학생, 121명의 석박사과정의 대학원생이 재학중이다. 이들은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서강의 울타리 안에서 서강의 정신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 국내 대학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 증가 추이
총동문회는 지난 학기부터 장학지원제도와 간담회, 산업시찰 행사 등 이들 외국인 유학생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강동문장학회는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 9월 15일 마태오관 리셉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 캄보디아, 프랑스, 미국 등 22개국에서 온 국제학생 64명이 참석했으며 서강동문장학회 이사들과 정현식 대학원장, 오세일 국제처장, 지도교수들이 참석하였다.
▲ 왼쪽부터 김광호 총동문회장, 박사과정의 장학생, 정현식 대학원장
▲ 왼쪽부터 김광호 총동문회장, 학부과정의 장학생, 오세일 국제처장
김광호(72 경영)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학업을 마치고 여러분들의 나라로 돌아가서 또는 세계 어디서든 큰일을 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것이 선배들의 내리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며, 선배들의 소망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후배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강을 빛낼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주난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생은 ‘서강에서 받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교수의 꿈을 위해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겠다’며 서강의 자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국제학생들과 장학이사, 지도교수와 기념촬영
장학금 수여자는 지도 교수의 추천과 학교 관련부서의 1차 심사를 거쳐 총동문회의 최종심사로 선발됐다. 이번 대상자는 학부생 10명(1학기 150만원 지원)과 박사과정 6명(2학기 1,000만원 지원)으로 장학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김광호 총동문회장 겸 서강동문장학재단 이사장은 2023년 1학기부터 매년 1억원의 장학기금 기부를 통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 중에는 특별한 행사가 있어 내리사랑의 감동이 더했다. 안정효(61 영문) 동문의 유가족들은 동문 후배들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였다. 유족인 박광자(독문, 박사) 교수는 ‘안정효 작가의 서강 사랑이 남달랐으며 서강에서 배우고 서강이 키웠기 때문에 후배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 기금은 모교 후배들을 위한 소중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안정효 동문의 생전 모습 / 유족을 대신하여 최정현 장학이사가 기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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