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청소 용역 노동자 80명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민들레 장학금’이 지난 5월 31일 3차 장학생을 배출했습니다. 모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며 2010년 시작된 이 장학금은 모교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청소용역 노동자들과 재학생 후배들의 어머니와 자식같은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어 그 훈훈함을 한층 더합니다.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고, 멀리 그 씨앗을 퍼뜨리는 민들레처럼 그 사랑과 존중의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민들레 장학금’의 이야기가 실린 기사를 아래에 링크합니다.

[오마이뉴스] 서강대 청소노동자들 '민들레 장학금' 전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