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동문장학회가 주최한 2023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및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이 3월 17일 오후 6시 30분 모교 마태오관 9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호(72 경영) 총동문회장, 심종혁(74 수학) 총장, 오인숙(60 영문) 사제, 박상환(69 무역) 기부동문을 비롯하여 100여 명의 장학생과 장학회 이사, 모교 부총장, 총동문회 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 내빈과 장학생들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이번 2023년 1학기 서강동문장학금은 모교 재학생 176명을 대상으로 총 2억 5천 8백만원이 수여됐으며 김지혜 동문(08 전자, 네이처프롬 대표)은 장학생들에게 현물기부를 통해 서강의 내리사랑 정신을 실천하며 의미를 더하였다.

<김지혜 동문이 장학금 기부 증서를 받는 모습>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용기를 가지고 어려움을 이겨내며, 눈 앞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장학생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심종혁 총장은 인사말에서 등록금 의존율을 언급하며 “각양각색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 큰 위로로 다가왔다”며 서강동문장학회 측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학생이 행사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모습>

만찬 이후, 착석 테이블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진로, 교환학생, 캠퍼스 생활 등 다양한 대화의 소재들이 오갔으며, 장학생은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주신 서강동문장학회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장학회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강’이라는 하나의 이름 안에서 선배들이 전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장학생들에게 자양분이 되어, 더욱 비상하는 서강인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예인(21 경제)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