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동문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가다” - 2025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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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08 23:16 조회1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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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동문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가다”
-2025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 2025년 1학기 서강동문 장학증서 수여식
(재)서강동문장학회는 2025년 3월 20일(목) 저녁 6시 30분, 서강대학교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2025년 1학기 동문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 동문 19명을 비롯해 김광호(72 경영) 총동문회장, 정명숙(83 불문) 부회장, 박상환(69 무역), 임원현(84 경영), 이윤경(84 독문) 장학회 이사와 모교의 심종혁(74 수학) 총장, 송태경(77 전자) 대외부총장이 참석하여 서강동문장학생으로 선발된 후배 학생들을 축하하였다.
이번 수여식에는 서강동문장학회에 있는 다양한 장학회를 대표하는 기부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호상 장학회의 서일호(66 경제) 동문과 박상환(69 무역) 장학회 이사, 故 프라이스 신부를 기리는 화요가족 모임의 오인숙(60 영문) 수녀 사제, 정훈(70 신방) 회장, 진영준(76 철학) 동문, 현경자(77 영문) 동문, 김재필 교수 등이 함께했다. 또한, 사학과 동문회에서는 정면(87 사학) 교수와 정일영(98 사학) 교수가, 독문과 장학회에서는 김형민(82 독문) 교수가 참석했다. 업계 동문회에서는 강보회 및 YMC(주) 장학회의 김규동(90 수학) 동문, 현대해상 재직동문 장학회의 이건석(04 화학) 동문과 우석(10 프문) 동문이 자리를 함께했다. 글라라 장학회의 김성현(05 컴퓨터) 장학위원과 염경아(05 사회) 동문, ALTAR 복사단 장학회의 김현지(01 생명과학) 동문, 원성 장학회의 윤항근(83 화학) 동문과 배우자인 김옥경 동문 가족이 참석해 동문장학생들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 (왼쪽부터) 김광호 장학회 이사장, 심종혁 총장
행사는 김광호 장학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그는 참석한 기부자 동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장학생들에게는 선배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미래에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심종혁 총장은 여러 정부사업 유치, 재정건전성 확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첨단학과 개설 등 모교의 근황을 공유하며, 기부자들의 지원이 장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 (왼쪽부터) 2025년 1학기의 (재)서강동문장학회의 장학생 선발 현황 자료, 산업현장 체험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박흥곤(83 경영) 사무국장은 현재 동문장학회의 운영 현황을 발표하며, 신입생들을 위해 장학회에서 지원해 온 '새내기 환영키트 제작'과 '동문기업 산업현장 체험 행사'를 소개했다. 또한, 2025년에는 장학생 후배들의 진로 지원을 위한 새로운 활동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히며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 김광호 장학회 이사장이 6명의 장학생들에게 직접 증서를 전달했다.
▲ (왼쪽부터) 김광호 장학회 이사장, 노하은(22 심리) 홍콩동문회 장학생, 서 호(20 물리) 충남서강사랑장학회 장학생, 용이삭(18 물리) 임태순 교수 추모 장학생, 주보배(22 미엔) KBS 재직동문 장학생, 정지혁(19 전자) 임태순 교수 추모 장학생, 김민준(20 컴공) 빌라리얼 신부 추모 장학생, 심종혁 총장
▲ 호상장학회, 프라이스 신부 장학, 강보회 및 YMC(주) 장학회, 글라라 장학회, 원성 장학회 등 다양한 장학회에서 기부자 선배가 장학생 후배들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상에서 김광호 장학회 이사장이 6명의 대표 장학생에게 증서를 직접 전달한 후, 각 테이블에서 기부자들이 후배 장학생들에게 증서를 전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2025년 1학기 장학생 대표 이영준(18 사학) 사학과 동문 장학생
이후 장학생 대표 이영준 학생이 다짐문을 낭독했다. 그는 학업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훗날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문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만찬을 즐기는 기부자 동문과 장학생들
수여식 후에는 오인숙 사제의 기도로 만찬이 시작됐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부자와 장학생들은 담소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장학생들에게 대학을 다니던 시절을 말하는 송태경 대외부총장
만찬이 끝나갈 무렵, 기부자들이 장학생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태경 대외부총장은 자신의 대학 시절 경험을 회고하며, 장학금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서강의 선배와 후배를 연결하는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 (왼쪽 위부터) 원성장학회 윤항근 동문, ALTAR 복사단 장학회 김현지 동문, 글라라 장학회의 김성현 동문과 염경아 동문, 현대해상 재직동문회의 이건석 동문과 우석 동문
수여식에 참석한 다른 기부자들도 소감을 전했다. 원성 장학금을 조성한 윤항근 동문과 김옥경 동문 가족은 행사에 초대받아 장학생 후배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ALTAR 복사단 장학회의 김현지 동문은 학교의 새로운 모습들을 알게 되었다며, 후배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를 표했다. 김성현 동문은 글라라 장학회 활동을 소개하며 기부를 통한 모교와의 유대감 강화를 강조했다. 현대해상 재직 동문회의 이건석 동문은 많은 기회가 주어졌었던 자신의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도전과 경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우석 동문은 현대해상 내 서강대 출신 동문들이 모여 꾸준히 장학금을 조성해 오고 있으며, 선배들의 지원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더욱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호상 장학회 서일호 동문, 정지혁 장학생
호상장학회의 서일호 동문은 1988년 설립 이후 37년간 이어져 온 호상장학회의 역사와 철학을 공유하며, "이상은 높게"라는 정신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학기 임태순 교수 추모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지혁 학생은 자신의 인공지능 연구 성과가 최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회에 게재되었음을 알리며, 서강동문장학회의 지원이 연구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음에 감사를 표했다.
▲ 2025년 1학기 (재)서강동문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 사진
2025년 1학기 동문장학증서 수여식은 기부자 및 장학생들의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에도 각 장학회의 기부자와 장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수여식의 기념품으로는 생활의 달인 김진아, 이병민 달인의 알버트파크 래밍턴 케이크 2구 세트가 제공되었다.
▲ 수여식이 마무리되고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서강동문장학회는 학자금 지원을 넘어, 우수 교원 및 단체에 대한 학술연구비 지원 등 장학 지원의 방향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선배 기부자들과 후배 장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업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학증서 수여식이, 앞으로도 서강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한편 2025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의 현장의 모습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서강옛집 담당 이수민(14 수학)
사진 | 김현우(21 물리), 이수민(14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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