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로의 초연결” 2025년 1학기 국제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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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10 18:31 조회1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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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대로의 초연결”
2025년 1학기 국제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재)서강동문장학회는 2025년 3월 21일(금) 오후 6시 30분, 서강대학교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2025년 1학기 국제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석·박사 과정 학생과 학부생들을 포함한 약 50명의 국제학생과 더불어, 김광호(72 경영) 장학회 이사장, 박상환(69 무역) 장학회 이사, 임원현(84 경영) 장학회 이사, 김영수(81 사회) 대학원장, 오세일(88 사회) 국제처장, 조재희(96 신방) 로욜라국제대학장, Zhou Nan 로욜라 국제대학 교수 등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
▲ (왼쪽부터) 김광호 장학회 이사장, 김영수 대학원장
행사는 김광호 장학회 이사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되었다. 김 이사장은 “국제학생 수 증가에 발맞춰 2023년부터 국제학생 동문장학을 신설했다”며, “국제학생들이 한국에서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마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본국으로 돌아가 능력을 펼치든, 한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든, 여러 길이 열려 있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영수 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낯선 환경 속에서 학업에 몰두하는 국제학생들의 열정은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한국과 모국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학생 동문장학을 조성해 주신 김광호 이사장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장학금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글로벌 협력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왼쪽부터) 김광호 장학회 이사장, CUIAILING 대학원생 장학생, 김영수 대학원장
▲ 학부 국제학생 장학생 13명과 기념 사진
본격적인 증서 수여식에서는 대학원생 장학생으로 선발된 CUIAILING(한국 이름 최애령) 학생에게 김광호 이사장이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어진 학부 장학생 13명의 수여식에서는 김영수 대학원장, 조재희 로욜라국제대학장, 오세일 국제처장이 차례로 증서를 수여했다.
▲ 2025년 1학기 국제학생 장학생들을 대표하여 발표하는 CUIAILING 대학원생 장학생
국제학생 장학생 대표로 선 CUIAILING 장학생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김광호 이사장님과 모교에 감사드린다”며, “이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연구에 전념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미래에 선배로서 후배를 돕는 사람이 되겠다”며 장학제도의 선순환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Zhou Nan 로욜라 국제대학 교수. 그는 2023년 국제학생 대학원생 장학생 출신이다.
수여식 이후 만찬이 이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이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Zhou Nan 교수는 2023년 국제학생 대학원생 장학생 출신으로, 2025년부터 로욜라 국제대학 소속 교원으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의 삶은 도전이 될 수 있지만, 타인의 속도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장학생들에게 조언을 건네는 오세일 국제처장
오세일 국제처장은 “서강 동문은 위기 속에서도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이들”이라며, “김광호 이사장은 이러한 서강인의 롤모델을 보여주신 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제학생들에게 “서강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졸업 후에도 서강의 자랑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학자로서 두 가지 조언을 덧붙였다. 올바른 품성과 더불어 사회성을 길러 서강에서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체득할 것을 권했다. 그는 “졸업 후 한국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성공하려면, 문화적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 장학생들을 축하하는 박상환 장학회 이사
박상환 장학회 이사는 “서강, 그대의 자랑이듯, 그대 서강의 자랑이어라”는 표어를 인용하며, “서강 동문이라는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학부 장학생 HIKARI, 외국인학생회 회장 KAIRUL
학부 장학생을 대표해 소감을 밝힌 HIKARI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해 주셔서 감사하며, 아껴주시는 국제처 직원들과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며, “이번 학기에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외국인학생회 회장인 KAIRUL 학생은 “이 자리를 통해 학업과 생활을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자리가 국제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인사했다.
▲ 2025년 1학기 국제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 사진
2025년 1학기 동문장학증서 수여식은 기부자 및 장학생들의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수여식의 기념품으로는 생활의 달인 김진아, 이병민 달인의 알버트파크 래밍턴 케이크 2구 세트가 제공되었다.
2025년 1학기 국제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은 장학생과 모교 구성원, 기부자 동문 등 서강공동체의 구심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격려를 나눈 의미 있는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국제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이번 수여식은, 서강의 글로벌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5년 1학기 국제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 톺아보기 ↗↗↗
한편 서강동문장학회는 김광호 장학회 이사장의 기부와 조성 취지를 따라 2023년부터 국제학생 동문장학제도를 신설하여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모교 일반대학원 행정팀과 국제처의 지원을 받아, 2025년 1학기에는 3명의 대학원생 장학생, 16명의 학부생을 선발했다. 그 결과, 2023년 조성된 이래로 2025년 1학기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총 21명의 대학원생, 68명의 학부생을 선발하여 그들의 한국에서의 학업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글 | 서강옛집 담당 이수민(14 수학)
사진 | 발전홍보팀, 김현우(21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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