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2024학년도 피인용 최우수논문 시상식 개최

서강대학교 2024학년도 피인용 최우수논문 시상식 개최

▲ (좌측부터) 서강대 이규태 연구처장, 신관우 산학협력단장, 전성률 교학부총장, 옥강민 화학과 교수, 정현식 물리학과 교수, 김홍석 전자공학과 교수, 장영균 경영학부 교수, 심종혁 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서강대학교 2024학년도 피인용 최우수논문 시상식이 4월 22일(화) 오후 2시,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심종혁 총장을 비롯해 전성률 교학부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신관우 산학협력단장, 이규태 연구처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피인용 최우수상은 학문적 영향력이 높은 연구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타 연구에서 활발하게 인용된 논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서강대학교의 ‘피인용 우수논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우수상은 서강대학교 소속으로 게재된 논문 중 최근 3년간 피인용 횟수가 100회 이상 또는 최근 5년간 피인용 횟수가 150회 이상인 SCIE 논문과 최근 5년간 피인용 횟수가 80회 이상 또는 최근 10년간 피인용 횟수가 150회 이상인 SSCI 논문에 주어지게 된다. 

올해는 화학과 옥강민 교수, 물리학과 정현식 교수, 전자공학과 김홍석 교수, 경영학부 장영균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옥강민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피인용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훌륭한 연구를 함께 수행해 온 연구실 학생들과 연구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현식 교수는 2020년 국제학술지 Nature에 게재된 논문으로 수상하게 됐다. “해당 논문은 2차원 자성물질 NiPS₃에서 특이한 성질의 새로운 준입자를 관찰한 결과를 담고 있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이후 많은 연구자들이 비슷한 결과를 발표하며 관심을 끌어 인용이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려운 실험을 함께 해준 당시 대학원생 김강원 박사(삼성전자)와 이재웅 교수(아주대학교)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김홍석 교수는 연구 환경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좋은 연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해준 총장님과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항상 함께 고민하며 연구해준 연구실 학생들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NICE Lab의 슬로건은 ‘What starts at NICE Lab changes the world!’인데, 앞으로도 이 정신을 이어받아 즐겁고 의미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영균 교수는 “논문을 쓰기 시작해 최종 게재까지 3년이 넘게 걸렸다. 그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최소 150명 이상의 동료 연구자들이 인용해주셔서 받은 상이라 더 값지다”며 “요즘은 논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진정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연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심종혁 총장은 “연구 영향력이 높은 우수논문을 게재해 서강대의 연구 성과 지표 향상에 기여한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