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풍경] 기억 속 R관, 오늘의 R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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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06 16:31 조회7,2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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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부/공학부가 사용한 리찌과학관(이하 R관). R관은 1967년 8월 1부 완공을 시작으로 1968년 9월 2부, 1971년 9월 3부 건물이 완공됐습니다.
1982년 11월 별관(RA관)이 건립됐습니다.
명칭은 이탈리아 출신 예수회 신부 마테오 리찌의 이름을 따른 것입니다.
리찌는 1583년 명나라에 입국, 27년간 체류하며 서양역법을 소개했고 유클리드 기하학을 번역했으며 세계지도 위에 천문학과 지리학적 설명을 붙인 ‘곤여만국전도’ 등을 저술하며 선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R관 계단은 11단계가 한 단위인데 오르내릴 때 다리가 피로하지 않도록 설계한 것이라 합니다.
요즘 짓는 건물 대부분이 그렇다 하니 R관이 얼마나 앞섰 건물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R관은 리모델링 시도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튼튼함을 유지했습니다.
2010년 1월 12일부터 R관이 철거되기 시작하여 3월 말 철거가 완료됐습니다.
이후 신축된 건물이 R관이라는 이름을 이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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