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풍경] 청춘의 둥지, C관(학생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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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26 09:54 조회6,9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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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철거되어 사라진 C관(Classroom Building)입니다.
본관과 사진처럼 다리로 연결되어 있었지요.
1961년 착공해 1963년 2월 26일 완공 이후, 같은 해 5월 4일 열린 봉헌식에 노기남 서울대교구장대주교, 로마교황사절, 장면 前총리 등이 참석했습니다.
초창기 C관에는 물리·생물학과생을 위한 실험실, 영어 실습실, 교수 연구실 5개, 강의실 18개, 시청각 교실, 식당, 휴게실, 매점, 서점 등이 있었습니다. 1976년 개보수 공사를 통해 소강당, 바둑실, 다방, 카운슬링센터, 보건실 등이 설치됐습니다.
C관은 1980년대부터 학생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1984년 8월, 연구실과 강의실이 신축된 K관(김대건관)으로 이전되면서 C관에서 강의는 거의 진행되지 않게 됐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개보수 공사를 거쳤고, 1988년에는 부족한 과방과 학회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축공사를 하여 학회실 20개, 단과대실 4개가 마련됐습니다.
C관이 철거된 자리엔 2017년 11월부터 게페르트남덕우경제관(GN관)이 들어섰습니다.
(아래 사진 출처 : 서강대학교 페이스북, 블로그/서강대학교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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