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풍경] 록밴드 '킨젝스', 영원한 록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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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28 11:03 조회7,2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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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록밴드 킨젝스(Kinsechs). ‘별' 또는 '영리한’이라는 뜻의 라틴어 ‘킨(Kin)’과 ‘여섯’을 뜻하는 독일어 ‘젝스(Sechs)’를 합친 이름으로 1975년 창단했습니다.
정기공연 외에도 학교 축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외부 음악 페스티벌, 불우이웃 돕기 옴니버스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 서왔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고(故) 전태관(82 경영),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과속스캔들’, ‘추격자’등의 음악을 맡은 음악감독 김준석(93 철학).
영화 ‘선생 김봉두’로 우리나라 최연소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뒤 ‘일지매’, ‘추격자’ 등의 음악감독을 맡은 최용락(95 신방), 뮤지컬 배우이자 영화 ‘싱글즈’, ‘과속스캔들’ 삽입곡을 부른 홍민정(00 중국문화) 등 음악인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1992년 17기의 ‘너의 그림’, 1993년 18기의 ‘아직 늦지 않았어’, 2005년 30기의 ‘스물한 살’ 등은 대학가요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1980년 제3회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나비가 되어서'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 많은 음악 페스티벌에서 수상했습니다.
같은 학번으로 이루어진 각 기수는 포지션별로 한 명씩 총 5~6명 선발했습니다. 1학년 때는 연습만 하며 실력 쌓고 2학년 되면 무대에 올랐습니다.
3~4학년은 공연 참가보다 후배 양성에 힘씁니다. 졸업 선배들이 후배들 정기공연 기획‧연출 맡아 뒷받침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킨젝스가 서강의 자랑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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