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행정고등고시, 외무고등고시, 공인회계사, 변리사 자격시험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학교법인(이사장 유시찬)이 토마스모어관(일명 고시동, 사진)을 건립한다. 기존 고시생 학습 공간은 K관, MA관, GA관 등에 분산돼 있고, 소음과 좁은 면적으로 인해 학습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잦았다. 이를 해소하는 한편 서강형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운영할 토마스모어관은 모교 정문 왼쪽 공간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764.93㎡(약 837.85평)로 신축된다. 자율학습을 위한 432석 규모의 열람실을 비롯해 정보검색실, 수면실, 샤워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3월 7일 기공식을 가졌다. 차후 언론사 입사 시험, 중등교원 임용시험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학습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건축비 40억 원은 재단이 출연했으며, 이 가운데 10억 원을 동문 기부금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재단 측은 이를 위해 건립기금 마련을 우선 과제로 삼은 기부 프로젝트 SGRED(www.ilovesogang.org)를 실시했다. 이에 총동문회도 건립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토마스모어관 건립기금 10억 원 마련 캠페인을 전체 동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당 자격시험에 합격한 동문은 물론, 모교 발전의 원동력을 길러내자는 데 뜻을 같이하는 동문에게 후원 요청을 해 나갈 예정이다. 개인별 소액 기부는 물론, 단체별 기부와 재능기부까지 가능하다. 기탁한 건축기금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문의 02-705-8243

후원 계좌 우리은행 1005-601-801389
(서강대 동문회 토마스모어관 건립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