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21일(월) 오전 10시, 가브리엘관 TV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다.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과별 대표와 수상자 등 30여명 이내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서강대 공식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었다.

학위수여식은 심종혁 총장의 졸업식사, 우재명 이사장과 김광호 총동문회장의 축사, 졸업생 대표 고별사, 최우수 졸업생 표창, 학위 수여, 학사모 던지기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되었다.

심종혁 총장은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코로나라는 유례없는 팬데믹과 4차산업혁명의 파격적 전개로 우리 사회가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변하고 있지만, 서강에서 체득한 지혜와 열정으로 당당히 세상의 파고와 맞서 중추적인 역할을 선도하며 자신만의 인생 스토리를 옹골차게 엮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10년 뒤 제 나이 80에 전세계 1등 조선소를 만들겠다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용기를 잃지 말고 도전하여 자랑스러운 서강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1,198명, 석사 667명, 박사37명 등 총 1,902명이다.

졸업생들은 추억이 깃든 교정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기념촬영을 하며 졸업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