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총장 취임 후 각계 발전기금 쏟아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진아 작성일05-08-05 14:07 조회12,98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총장 임명 후 첫 번째로 기탁 받은 발전기금은 뜻하지 않은 데서 나왔다. 서강과 특별한 연고가 없는 진해에 사는 한 가정주부가 60만원을 보내 온 것. 이는 앞으로 4년간 모금활동의 장도를 걸어가야 할 손 총장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소중한 성과였다. 손총장은 이를 두고“좋은 조짐"이라고 했다.
18일, 총장 취임식에서도 사건이 터졌다. 취임식 직후 가톨릭최고경영자과정(Scamp)을 7기로 졸업한 김명렬 연일화섬 회장이 발전기금 10억 원을 내기로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총장 취임 전후로 기금 전달 의향이 속속 접수됐다. 밸류리서치의 김상수(81.경제) 동문은 1억 원을 내기로 했다. 기자들이 주요 멤버인 서강OLP(Opinion Leaders Program)과정 졸업생들은 발전기금 2000만원을 모아 내기로 했다. 현재 모교 초빙교수로 재직중인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은 1학기 강사료 전액을 포함해서 5000만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내기도 하는 등 가정주부부터 동문기업인까지 모금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임기 동안 1000억원 이상의 기금을 모금해 서강대를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손 총장은 “서강대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생각인데, 우선 그들이 기거할 수 있는 학사를 갖추고, 장학금을 줄 계획”이라고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