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건(기계공학과) 교수 참여 국내 연구팀 ‘에크모(ECMO)’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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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17 16:24 조회14,3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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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허남건(기계공학과 )교수가 참여한 국내 연구팀이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던 중증치료 환자 에크모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에크모는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Extracorporeal membrance oxygenation)의 약자로, 체외의 인공 폐와 혈액펌프를 통해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그것을 다시 환자의 체내에 주입하는 첨단 의료 기기입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알려져 현재 코로나 환자들의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350여 대가 준비되어 있지만, 장비 및 재료가 모두 수입에 의존하던 까닭에 환자 및 국가의 비용 부담이 있었습니다.
에크모 국산화에 성공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강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은 작년 10월 에크모 시스템에 대한 시제품을 완성했고, 12월 폐 이식 환자 치료에 적용되며 임상실험 역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원심성혈액펌프의 기초 설계에서부터 제작에 이르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이 주요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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