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정상화 비대위원장에 이하준(1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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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07 10:15 조회16,11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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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적 논의 위해 최선 다할 터”
9월 20일 제46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이사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로 전환됐습니다. 비대위원장은 부총학생회장인 이하준(12 경제) 재학생이 맡았습니다. 비대위는 지난 여름 남양주캠퍼스 무산 위기로 드러난 이사회 구조개혁 문제에 재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이뿐 아니라 장희웅(13 컴퓨터) 총학생회장과 서혁진(14 아트앤테크놀로지) 지식융합학부 회장이 9월 21일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9월 23일 이하준 비대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비대위의 활동 계획과 각오를 들었습니다.
46대 중앙운영위원회가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된 이유는?
장희웅 총학생회장이 단식 농성에 들어가면서 중운위의장 자리가 비게 됐다. 제가 맡아서 중운위를 이끌어 갈 수도 있었지만, 이사회 정상화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비대위로 전환했다.
26일 이사회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27일에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를 열겠다. 26일에 나온 이사회 답변을 수용할지 말지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단식 농성의 경우, 단식을 선언한 당사자의 의사가 가장 존중되어야하므로 이후 농성 여부는 당사자들 뜻을 존중할 것이다. 일각에서 나오는 재단 사무실 점거에 대해선 신중한 논의를 통해 입장을 정해야 한다.
(*이사회 답변은 27일 열린 전체학생대표자 회의에서 25 대 37로 부결됐고, 단식농성은 같은 날 종료돼 신촌 연세병원에 입원했다. <편집자주>)
이사회 개혁 수준이 아니라 예수회 재단 퇴진을 요구하는 재학생들이 있는데
이 문제가 가장 민감하다. 총학과 비대위가 재단 퇴진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못하는 것은 현실적인 이유가 크다. 재단 퇴진 이후 공백상태에 대한 명확한 대안이 없는데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지금은 이사회의 정상화를 요구해 서강의 미래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모교를 걱정하는 동문들에게 한 마디만 해 달라
서강에 애정을 가진 많은 동문들이 이사회 정상화를 위한 총학의 서명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모교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테니 관심을 갖고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9월 20일 제46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이사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로 전환됐습니다. 비대위원장은 부총학생회장인 이하준(12 경제) 재학생이 맡았습니다. 비대위는 지난 여름 남양주캠퍼스 무산 위기로 드러난 이사회 구조개혁 문제에 재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이뿐 아니라 장희웅(13 컴퓨터) 총학생회장과 서혁진(14 아트앤테크놀로지) 지식융합학부 회장이 9월 21일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9월 23일 이하준 비대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비대위의 활동 계획과 각오를 들었습니다.
46대 중앙운영위원회가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된 이유는?
장희웅 총학생회장이 단식 농성에 들어가면서 중운위의장 자리가 비게 됐다. 제가 맡아서 중운위를 이끌어 갈 수도 있었지만, 이사회 정상화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비대위로 전환했다.
26일 이사회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27일에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를 열겠다. 26일에 나온 이사회 답변을 수용할지 말지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단식 농성의 경우, 단식을 선언한 당사자의 의사가 가장 존중되어야하므로 이후 농성 여부는 당사자들 뜻을 존중할 것이다. 일각에서 나오는 재단 사무실 점거에 대해선 신중한 논의를 통해 입장을 정해야 한다.
(*이사회 답변은 27일 열린 전체학생대표자 회의에서 25 대 37로 부결됐고, 단식농성은 같은 날 종료돼 신촌 연세병원에 입원했다. <편집자주>)
이사회 개혁 수준이 아니라 예수회 재단 퇴진을 요구하는 재학생들이 있는데
이 문제가 가장 민감하다. 총학과 비대위가 재단 퇴진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못하는 것은 현실적인 이유가 크다. 재단 퇴진 이후 공백상태에 대한 명확한 대안이 없는데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지금은 이사회의 정상화를 요구해 서강의 미래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모교를 걱정하는 동문들에게 한 마디만 해 달라
서강에 애정을 가진 많은 동문들이 이사회 정상화를 위한 총학의 서명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모교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테니 관심을 갖고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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