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가 2014학년도 1학기부터 ‘스타트 업’, ‘융합소프트웨어’, ‘한국발전과 국제개발협력’ 연계전공을 신설한다고 밝히고 11월 6일 전공 설명회를 개최했다. ‘스타트 업’ 전공은 신제품 개발, 사업 기획, 투자 유치 등 창업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기술과 인문, 경영, 경제 등 학제 간 융합 연구 기회를 제공하며, 개별 실습 공간과 3D 프린터 등 첨단장비도 활용한다. ‘융합 소프트웨어’ 전공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SW분야와 다양한 非IT 분야를 창의적으로 융합한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다. 전자 및 컴퓨터공학과를 제외한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회 과정 이수자를 선발해, 삼성전자 공채 지원시 직군에 관계없이 면접 전형 가산점을 부여하는 SCSC(Samsung Convergence S/W Course) 과정이 눈에 띈다. ‘한국발전과 국제개발협력’ 전공은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국제개발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관련분야 현장실습 등을 통해 현실에 충실한 관련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윤서(10 프랑스문화)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