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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서강에 응원단 생겼음을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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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1-05 16:10 조회11,46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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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0주년을 맞아 처음 기획한 ‘서강-죠치 한일 정기전(이하 SOFEX)’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재학생에게 충만하게 불어넣어준 이번 SOFEX에서 자신감의 상징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학생모임이 있습니다. 화려한 볼거리와 힘찬 응원을 선보인 모교 최초 응원단 ‘트라이파시(TRIPATHY)’와 400여명의 서포터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SOFEX 성공 개최의 일등공신인 응원단의 강진석(06 경영) 단장을 통해 행사를 치른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SOFEX 응원전 어떻게 평가하나요?
만족스럽습니다. 많은 동기들과 선후배로부터 “서강의 새로운 세계를 봤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국내 대학 대항전 중 가장 큰 행사로 손꼽히는 ‘연고전’과 비교도 안될 만큼 거대한 행사를 단 32명으로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경험을 쌓았으니 다음에는 몰라볼 정도로 더 멋진 무대를 펼칠 것입니다.

응원단을 창단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서강대학교 정도의 학교에 응원단이 없었다는 게 더 놀라운 일이죠. 응원단을 통해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고, 서강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서강 고유의 정신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랑스러운 서강의 문화가 되는 셈이죠. 사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학교에 건의해오다가 올해 6월 학생문화처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모집공고를 낼 수 있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요?
모교와 동문장학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예산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연습 장소였죠. 많은 인원이 음악에 맞춰 춤출 수 있는 공간이 없다보니 지하주차장에서 연습했습니다. 가끔 체육관측이 배려해줘서 수업이나 동아리 연습이 없을 때 체육관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학기 중에 수업을 병행하면서 5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모든 안무를 소화해야했던 탓에 한 여학생은 연습 도중 실신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준비기간에 비해 결과가 알찹니다
중고등학교 때 응원단에서 활동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 있었습니다. 관건은 자신감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느냐 였습니다. 다행히 기대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희망했고, ‘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유니폼과 수건 같은 응원도구와 안무는 제가 디자인하고 만들었고, 응원곡인 ‘아침이슬’, ‘바다새’, ‘마지막 승부’ 등은 교내 밴드들의 도움을 받아 편곡해서 녹음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신입생 환영회 때 응원곡과 응원안무를 익히는 시간을 정식 프로그램에 넣을 예정입니다. 응원문화가 서강인으로서의 애교심과 자긍심을 키우는 채널이 되면 좋겠습니다. SOFEX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 평가전이나 교내 각종 행사에도 응원으로 지원하려 합니다. 앞으로 응원곡을 3곡정도 더 마련하고 응원단 구성은 밴드부, 기획부, 홍보부 등 기능별로 분화해 전문성을 키울 예정입니다. 앞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만한 서강의 전통으로 응원단을 꾸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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