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역임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최근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서 서강의 캐치프레이즈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를 활용한 연설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손 대표는 10월 19일 대구에서 열린 제9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서 자신을 서강대 교수 출신이라고 소개한 뒤 “서강대에는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라는 표현이 있다”라며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은 한상(韓商)이 자랑이듯이 한상 여러분도 대한미국의 자랑이어라”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설을 들은 1700여 명의 한상 참석자들은 감격에 겨워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손 대표는 두 딸(93 영문 손원정, 97 사회 손원평)이 동문이고 큰 사위(84 경영 김동현) 역시 동문인 만큼 모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일경제]손학규 대표 "한상 여러분이 애국자"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