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5명 작고 서강가족 기린 위령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1-22 01:49 조회10,64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작고한 서강가족을 위한 ‘2010년도 서강가족 위령미사’가 11월 2일 오후 7시 성이냐시오관 성당에서 박병준 신부의 주례로 봉헌됐다. 올해 위령미사는 개교 50년에 이르기까지 먼저 세상을 떠난 동문 611명, 교수 33명, 직원 22명, 성직자 및 수도자 19명, 모교 후원인 90명, 일반신자 20명 등 795명의 작고 서강가족을 기리는 시간이었다.
이사장 유시찬 신부를 비롯해, 류장선, 박홍, 김정택(71 철학), 조현철(77 전자), 김용해(188철학), 윤상용 등 예수회 신부들이 공동 집전한 가운데 100여 명의 동문과 서강가족이 참석했다. 이종욱(66 사학) 총장과 송태경(77 전자) 연구처장을 비롯해 정진자(61 철학), 홍범표(61경제), 홍익찬(61 경제), 이진희(64 국문), 김성호(67 국문), 전성빈(71 영문), 송동훈(80 경영), 조경은(98 국문) 동문 등이 신자석에 앉았다. 故 장영희(71 영문) 동문의 유족들도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박병준 신부는 강론에서 “죽음을 기억한다는 것은 슬픈 감정만 남아있는 게 아니다”라며 “다른 사람의 죽음을 기억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되돌아볼 수 있기에, 죽음을 통해 사람으로서 고귀함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 시간 남짓 진행된 미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교목처가 마련한 따뜻한 차와 과자를 나눠 먹으며 가족과 벗들의 안부를 서로 묻고 살아갈 힘을 보탰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이사장 유시찬 신부를 비롯해, 류장선, 박홍, 김정택(71 철학), 조현철(77 전자), 김용해(188철학), 윤상용 등 예수회 신부들이 공동 집전한 가운데 100여 명의 동문과 서강가족이 참석했다. 이종욱(66 사학) 총장과 송태경(77 전자) 연구처장을 비롯해 정진자(61 철학), 홍범표(61경제), 홍익찬(61 경제), 이진희(64 국문), 김성호(67 국문), 전성빈(71 영문), 송동훈(80 경영), 조경은(98 국문) 동문 등이 신자석에 앉았다. 故 장영희(71 영문) 동문의 유족들도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박병준 신부는 강론에서 “죽음을 기억한다는 것은 슬픈 감정만 남아있는 게 아니다”라며 “다른 사람의 죽음을 기억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되돌아볼 수 있기에, 죽음을 통해 사람으로서 고귀함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 시간 남짓 진행된 미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교목처가 마련한 따뜻한 차와 과자를 나눠 먹으며 가족과 벗들의 안부를 서로 묻고 살아갈 힘을 보탰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