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성찰 그리고 비전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개원15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 

2010년 올해는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이 15돌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지난 6월 5일(토)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는 신학대학원의 ‘감사 성찰 그리고 비전’(일명 감성비 축제)이라는 주제로 개원 15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예수회공동체 성당에서 제1부 감사미사를 시작으로 마태오관 9층 리셉션 홀에서 제2부 “기념 및 비전선포식” 과  제3부 후원 및 만찬 행사로 이어졌습니다. 제2부에 마련된 15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에서는 김용해(188 철학)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종욱(66 사학) 총장과 조화수(신학 20기) 신학대학원 동문회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종욱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신학대학원이 450년 예수회 교육의 전통에 대한 긍지, 진리와 정의에 헌신하려는 열정, 학문의 수월성을 추구하려는 서강대학교의 모델이 되어 주기를 바라며, 동문들은 물적, 영적 후원으로 발전하는 모교를 사랑해 달라”고 호소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제2부에서는 신학대학원 발전 방안인 연구역량강화, 교육분야혁신, 현실참여, 재정확충, 국제화 강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개원 15주년을 기념하여 신학대학원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께 드리는 공로상에 심종혁(74 수학) 신학대학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김찬진(Scamp 6기) Scamp 동문회장에게는 신학대학원을 후원해준 Scamp 총동문회에 감사하는 마음의 감사패를, 졸업후 사회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으로 본교를 빛내고 있는 졸업생 박경조(신학 1기, 前 대한성공회 주교, 사목활동과 인권, 경제정의, 환경, 교회일치운동), 박영옥(신학 2기, 네팔 선교), 김주연(신학 3기, 장애 특수학교 교육), 이경용(신학 4기, 캄보디아 선교), 남기신(신학 9기, 가정폭력, 다문화 여성을 돕는 네트워크) 등의 동문에게는 ‘자랑스런 수리샛별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제3부 감․성․비 감사 후원 행사에서는 47명의 동문 및 신학대학원의 벗들이 7000여 만원의 후원금을 약정해 주셨습니다.

글․사진=신학대학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