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양정동과 와부읍 율석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남양주캠퍼스 즉 서강 GERB캠퍼스(Global, Education, Research, Business) 조성 대외설명회가 4월 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렸습니다. 설명회 대상이 제2캠퍼스 조성에 직간접적 지원을 맡은 남양주시청 공무원 400명이었기에 특히 눈길을 붙잡았습니다. 모교는 설명회에서 서강을 2013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로 나눠 옮기되 이전 규모는 5000명 이상이며 지역 동반발전 모델을 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모교 송태경(77 전자) 연구처장이 직접 남양주시 직원 월례조회에 참석해 캠퍼스 조성 계획을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남양주투데이> <경인일보> 등 지역언론에 보도된, 주요 설명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국제화 전인/창조교육, 첨단융합기술(공학, 자연과학, 문화, 디자인)과 아트 테크놀로지 기반의 미래 지식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초일류 국제화 대학캠퍼스를 설립
- 국내외 대학, 유명연구소, 세계적 기업 및 유수 벤처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교육-연구-산학협력-비지니스-문화타운을 결합한 대학-지역 동반발전을 추진
- 단순한 대학 이전이 아닌 도시교육, 문화, 산업, 주거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도시형 대학을 조성
- 국내외 유수대학-연구소-기업 연구기관 및 산업체의 자발적 유입이 가능한 국제적 수준의 교육-연구-산업환경을 구축
- 대학기능의 일부 이전이 아닌 초·중·고·대학·사회교육 전반에 걸쳐 전인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해 초일류 평생교육을 추구

이밖에 이전계획에 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2013~2017년)로 영재학부 100~500명, 융합대학원 및 전문/특수대학원 700~800명, 국제문화교육원 및 평생교육원 1000명, 계절프로그램 500명 등 2200~2500명을 이전. 2단계(2018~2020년) 국제 인성캠퍼스 800~1000명, 특성화 학부, 대학원 1500~1800명 등 2500~2800명이 이전해 총 5000명 이상(교직원 별도)이 이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양주투데이] 서강대 캠퍼스 이전규모는 5천명 이상 ← 바로가기
*[경인일보] 2020년까지 5천명학생 수용…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명회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