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컴퓨터공학과에 재학중인 김우현(05), 안재원(06), 최백준(07) 군이 결성한‘오아시스’팀이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경진대회(이하 ICPC)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오아시스’는 임종석 모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내년 2월 1일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도전한다. 한국 대학생이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ICPC는 세 계 적 인 컴 퓨 터 학 회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이 주최하는 행사로, 이공계 학생들의 공학적 소양을 시험하는 대회다. 학생들은 세 명씩 팀을 이뤄 컴퓨터를 이용해 수학적 계산을 요구하는 10가지 문제를 5시간 안에 해결해야 한다.

이선비(05 경제)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