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풍경] 종이에서 모바일 카드까지, 서강대학교 학생증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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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9 18:33 조회4,1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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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서 모바일 카드까지, 학생증 변천사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학생증이 종이로 되었었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할 때는 책 뒤에 꽂힌 카드에 대출 일자랑 반납 일자를 기재하고 대출을 했었어."
학생증이 바뀌었다. 2023년 8월 재학생들이 참여한 '2023 홍보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좀 더 모교의 상징성을 입힌 디자인으로 학생증 디자인이 리뉴얼되었다. 최근 들어 점점 서강의 상징성이 뚜렷해지고 있는 학생증이 어떻게 변해 왔을까.
-60년대 ~ 90년대 중반 : 종이 학생증
도서관 출입이나 교내 시설 이용 시 제시하곤 했던 종이 학생증은 분실의 위험도 크고 빠르게 손실이 되어 불편했지만 그 시대의 낭만과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레트로 학생증이었다.
▲ 1960년 개교 당시의 종이 학생증
-90년대 후반 ~ 00년대 초반 : 플라스틱 학생증
대학 행정이 전산화 되던 시기, 학생증에도 신분 증명으로 바코드가 인쇄되었다. 바코드가 도입된 플라스틱 학생증으로 도서관 출입이나 교내시설 이용 시 해당 학생증으로 재학생임을 인증하고 이용할 수 있었다.
-00년대 중반 ~ 10년대 중후반 : 체크카드 기능 담은 학생증
▲체크카드 기능을 담은 학생증
학생증에 은행 IC칩을 넣어 학생증과 체크카드 기능을 겸하게 했다. 학생증 표면은 흰 줄무늬 배경에 학교의 교장 음영을 넣고, 교표와 로고는 왼쪽 하단, 오른쪽 띠에는SOGANGUNIVERSITY를 교색 배경에 프린팅하여 디자인이 다소 조잡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2016년부터는 스마트캠퍼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은행, KT와 협업하여 모바일 학생증을 도입하면서 실물 학생증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교내 시설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모바일 학생증의 모습
-2021년 : 디자인 변경
디자인이 학교의 상징성과 심미성을 강화한 버전으로 바뀌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때문에 졸업을 앞둔 학생들 역시 졸업 전에 바꾸는 등 새 학생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 변경된 디자인의 학생증
-2023년 이후 : 서강의 상징성이 분명해진 학생증 디자인, RED
2023년 8월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한 ‘2023 홍보디자인 공모전’ 결과, 출품작 가운데 < RED > 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4월 22일부터 희망하는 재학생들은 아래 디자인의 학생증으로 (재)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서강대학교 학생증의 새로운 디자인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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