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입점 취소, 구R관 재건축 방안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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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유진 작성일09-09-15 14:32 조회9,5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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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들어설 예정이던 국제인문관 및 개교50주년기념관 건립 계획이 전면 취소됐다. 모교는 “여러 산·학·연·관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공간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 시작한 본 사업이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관련 인·허가가 진행되고 있어 계획된 공간을 시간내에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타 방안으로의 전환을 통해 공간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키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판단, 신축계획을 접었다”며 언론을 통해 취소 사유를 밝혔다. 학교 측은 기존 구R관의 신축 및 리모델링을 포함한 방안 등을 검토하며 공간 마련에 고심 중이다.
이종욱 총장은 ‘국제인문관 및 개교50주년 기념관 건립 사업 변경’ 공지 글을 통해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판매시설을 포함한 민자유치 방식의 인허가 승인을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학내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기존 건물의 리노베이션 및 증축, 그리고 신축 등의 방식을 신속하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모교측의 입장에 대해 삼성테스코 측은 홈플러스 철회방침에 대한 공문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간 및 재원조달 방법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2010년 새로 부임하는 교수 30여 명의 연구실 및 실험실과 문학부를 위한 공간이 당장 필요하기 때문이다. 학교는 구R관 옆에 건물을 신축하고 기존 건물에 2개의 층을 올리는 등의 증축을 통해 기존 계획만큼의 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대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재원마련에 대해서는 <서강학보 제554호>를 통해 “불가피할 경우 부채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공간 확보가 최우선과제임을 밝혔다.
홈플러스 입점은 2007년 손병두 전 총장이 ‘삼성테스코가 860억여원의 건설비용을 들여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개교 50주년 기념관을 지어주면, 삼성테스코가 30년 동안 무상임대 형태로 6개 층에 입점해 운영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으며 이뤄졌다. 하지만 대학 내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총학생회 및 교수협의회의 등으로부터 비난받아왔다. 지난해부터는 서울시와 마포구청에서 인·허가가 진행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인허가가 완료되지 않아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종욱 총장은 ‘국제인문관 및 개교50주년 기념관 건립 사업 변경’ 공지 글을 통해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판매시설을 포함한 민자유치 방식의 인허가 승인을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학내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기존 건물의 리노베이션 및 증축, 그리고 신축 등의 방식을 신속하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모교측의 입장에 대해 삼성테스코 측은 홈플러스 철회방침에 대한 공문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간 및 재원조달 방법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2010년 새로 부임하는 교수 30여 명의 연구실 및 실험실과 문학부를 위한 공간이 당장 필요하기 때문이다. 학교는 구R관 옆에 건물을 신축하고 기존 건물에 2개의 층을 올리는 등의 증축을 통해 기존 계획만큼의 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대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재원마련에 대해서는 <서강학보 제554호>를 통해 “불가피할 경우 부채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공간 확보가 최우선과제임을 밝혔다.
홈플러스 입점은 2007년 손병두 전 총장이 ‘삼성테스코가 860억여원의 건설비용을 들여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개교 50주년 기념관을 지어주면, 삼성테스코가 30년 동안 무상임대 형태로 6개 층에 입점해 운영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으며 이뤄졌다. 하지만 대학 내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총학생회 및 교수협의회의 등으로부터 비난받아왔다. 지난해부터는 서울시와 마포구청에서 인·허가가 진행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인허가가 완료되지 않아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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