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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멘티 48명 1년간 '끌어주고 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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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4-15 15:14 조회13,0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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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기 ‘서강 커리어 멘토링’ 워크샵이 4월 14일 오후 7시 모교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 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민(71 물리) 총동문회 부회장, 손병두 총장, 우찬제(81 경제) 학생문화처장 등 교내외 인사와 멘토로 위촉되거나 일일 멘토로 활동한 동문 9명 및 멘티로 선발된 재학생 30명이 참여했습니다.

유희석 취업지원팀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및 시행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멘토링 장소 및 다과 제공, 외식권 지급 등 지원이 강화되었음을 알리며 “연 2회 이루어지는 평가를 통해 점수가 낮은 멘티는 탈락되므로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유희석 취업지원팀장>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멘티들인만큼 선배들의 조언을 얻는데도 적극적이었습니다. 관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멘토들의 구체적 생활 모습은 물론, 그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갖춰야 할 것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참여한 동문들이 질문에 대답하느라 마련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기자 분야 일일멘토로 참석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서경원(01 신방, 해럴드경제 기자,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동문>

예정된 마무리 시간이 지나도록 이야기는 끊이지 않았습다. 결국 유희석 취업지원팀장이 “동문님들은 내일 출근하셔야 합니다”라는 말로 워크샵의 끝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멘토들과의 연결을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서강 커리어 멘토링은 총동문회와 모교 취업지원팀이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2008년 제 1기 멘토링 결과 재학생들의 진로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선후배간의 교류를 돕는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제 2기 멘토링은 1기 에서 지적됐던 멘토링 지원 문제 등을 보완하였으며, 멘토링 프로그램도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멘토가 작성한 지도 계획서에 따라 멘토링이 진행되며, 멘티는 진로계획 설계서 작성, 멘토가 추천한 도서에 대한 독후감 작성, 멘토의 근무 현장 방문, 동문 인터뷰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멘토링 기간 동안 멘토는 멘티의 학습 결과 및 의욕을 점검한 평가서를, 멘티는 성과를 기록한 멘토링 보고서를 2회 제출하게 됩니다.

제 2회 서강 커리어 멘토링을 위해 총동문회는 선발된 30명의 멘티가 원하는 분야에 맞춰 멘토 18명을 섭외했습니다. 멘토 1인당 1~3명의 멘티가 연결되었으며, 공식 멘토링 기간은 2010년 2월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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