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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11 10:47 조회9,9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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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교 정문과 남쪽 출입구 건너편에는 서강역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강역은 경의선 정차역으로 2014년 개통할 예정이며, 모교와 접근성이 좋고 추진중인 남양주캠퍼스가 성사되면 바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서강역을 두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과 인근 주민, 모교, 그리고 재학생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주요 쟁점은 출입구증설, 서강역 부지사용 용도, 지하철 역명에 관한 것이다.

현재 철도공단에서는 서강역 출입구를 신촌로터리 방향으로 2개만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10년 전 진행한 공청회를 통해 결정한 안이기에 인근 주민과 재학생 및 모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모교 정문 방향으로 출입구 증설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철도공단은 출입구 증설 대신 엘리베이터설치를 약속했지만, 설치비용을 마포구청에 전가하는 바람에 엘리베이터 설치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 서강역 역사가 지하에 마련됨에 따라 지상 부지 용도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특히 철도공단이 기존에 약속한 공원조성을 철회하고, 입찰을 통해 도시형생활주택건설을 내세운 ㈜신영ㆍ쌍용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주관자 후보자로 선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모교는 국제문화교육원, 노인정, 어린이도서관, 3·4번 출입구 건설 등을 내세워 입찰에 참여했지만 탈락하고 말았다.

서강역으로 정해진 역명을 교체해달라는 민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모교와의 접근성이나 지명 인지도를 고려했을 때 서강대역이나 서강대앞역이 적절하다는 민원이다. 철도공단은  “개통 전에 다시 역명을 심의하는 만큼 역명 변경에 대한 민원이 반영될 여지가 충분하다”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총학생회가 7월 13일 마태오관에서 ‘서강역 문제에 관한 공청회’라는 제목으로 공청회를 열어 서강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재학생 이외에 지역주민대표와 학생대표, 모교 법인 대표, 노웅래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해 서강역 현안에 대해 토론 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과 모교는 서강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민원제기 외에도 서명운동, 항의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기로 했다. 특히 지상 부지 활용에 대해서는 부지사용권을 가지고 있는 ㈜신영ㆍ쌍용건설 컨소시엄에게서 권한을 양도받는 것이우선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다만 지상 부지 활용 방향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전면 공원화를, 모교는 학술용 부지로 이용하기를 원해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김병준 주민대표는 “서강대가 부지사용권을 양도받는다면 공원과 학술용 부지를 적절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학교 법인 관계자는 “무엇보다 서강역 지상 부지를 모교가 학술용 부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공단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있다”라며 “장기적으로 학교 이익에 영향을 주는 사안인 만큼 동문들이 서강역 현안에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병철(10 생명)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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